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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싸이클론 '오마' 영향, 주말동안 30명 구조.

@pdleecom 2019. 2. 25. 14:35

지난 주말, 전 열대성 사이클론 오마(Oma)의 영향으로 

선샤인코스트, 골드코스트 해변이 수영객 출입 금지되었습니다.

서프 라이프세이버(Surf lifesavers)에 따르면 이러한 위험 경고에도 불구하고 

퀸즐랜드의 남동부의 해안에서만 최소 30명의 수영객과 서퍼가 구조되었습니다.



■ 영상자료 : Stay away from the water, SLSQ plead / ABC NEWS



■ 영상자료 : Large swell takes Gold Coast local by surprise / 7NEWS



■ 영상자료 : Man knocked over by wild surf / ABC NEWS


골드코스트 지역에서만 어제 2월 24일 하루 동안 제트스키어,

윈드서퍼, 수영객, 서퍼등 8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쿨랑가타(Coolangatta)에서는 암석에 머리를 부딪친 부상자가 치료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서핑에 능숙한 사람들조차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이(Annastacia Palaszczuk) 퀸즐랜드 주지사는

"사람들은 해변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떨어져 있어야 한다."라며 안전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싸이클론 오마의 영향으로 많은 해변이 침식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주 기상청 기상예보관 Michael Knepp은 

"해안을 따라서 최고 5m의 파도가 기록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