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이란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호주 입국 금지 결정!
호주 정부는 이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하자 이란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이란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호주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란에서 출발하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3국에서 2주를 체류한 후 호주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코로나 확진자가 현재 388명, 사망자가 34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나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의 코로나19 사망률은 중국 다음으로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두 명이 추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총 2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한 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격리되었다가 나온 79세의 여성이고 다른 한 명은 골드코스트에 거주하고 있는 63세 여성인데 최근 이란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인 목요일 사우스포트의 마사지 숍에서 약 40명의 손님과 접촉을 하였습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접촉한 사람들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제 보건 기구는 질병 확산의 위험에 대한 경고를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호주 당국은 세계적인 위험이 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니 가정마다 비상 식품과 약품을 구비해 놓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구비할 때 공황 상태처럼 사재기를 하는 것보다 평소 쇼핑을 하면서 추가로 몇 가지씩 더 구입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호주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한 업데이트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호주 보건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www.health.gov.au/health-topics/novel-coronavirus-2019-ncov
■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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