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 업데이트 2020년 3월 6일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발 항공편과 이란발 항공편의 입국을 제한한데 이어 3월 5일 목요일부터
한국발 항공편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단,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오더라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여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3국에서 14일 동안 체류 후 호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꼭 오셔야되시는 분들은 제한 조치를 받지 않는 제3국에서 14일 체류 후 호주로 입국 하시기 바랍니다.
입국 제한 조치는 7일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며, 오는 3월 14일 재검토 될 예정입니다.
시드니에 있는 에핑 보이스 하이 스쿨 (Epping Boys High School)의 11학년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금요일엔 휴교를 하고 대책을 세우는 동안,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들은 주말 동안 자가 격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도 두 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 중 한 명은 3월 4일 수요일 MH139편을 타고 이란에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하여 돌아온 40세 여성의 8개월 된 아기입니다.
다른 한 명은 3월 3일 화요일 타이완에서 브리즈번을 경유해 애들레이드로 들어온 58세 남성입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는 퍼스에 사는 여성이 확진을 받았으며, 이 여성은 아일랜드와 영국을 여행하고 두바이를 거쳐 EK420편을 타고 3월 2일 월요일 입국하였습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81세의 남성과, 29세의 여성이 태국과 영국을 여행하고 싱가포르를 경유해 브리즈번으로 입국한 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습니다.
브리즈번에 있는 마터 병원 응급실 직원 중 15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14일 동안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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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 기사 편집 : Brian Lee / brian@pd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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