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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함께 찾아온 겨울 날씨

Stelthia 2020. 5. 21. 14:43

호주 꿀팁 ⓒ

 

빅토리아, 뉴사우스웨일스, 퀸즐랜드를 비롯한 호주 동부 해안 지역에 비가 내려 바람이 많이 불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날씨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른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퀸즐랜드

기록적인 강우가 퀸즐랜드 북부 지방을 휩쓸고 일부 지역에는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난 48시간동안 북부 열대 해안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툴리 근처의 불간 크릭 (Bulgan Creek)에 524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하여 일부 지역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500mm가 넘는 강우량을 보였습니다. 5월 21일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리즈번은 5월 21일 목요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구름낀 날씨를 유지하며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날씨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는 종일 비가 내리고 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며 오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수도 있습니다. 내일은 최대 6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기온은 16도까지 내려갈 것입니다. 해안 지방에는 이미 기상 경보가 발령된 상황이며 낚시, 수영, 서핑 같은 해안가에서의 활동은 위험하니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토요일에는 기상상태가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요일에는 다시 폭우가 쏟아질 수도 있습니다.  

 

빅토리아

지난 이틀 동안 이어진 폭풍우가 오늘은 잠잠해지며 최고 기온은 13도로 내려갈 것입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다시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입니다. 일요일 오전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올해 호주의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습니다. 감기 예방을 위해 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기사 작성: Stella LEE/shor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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