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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타즈매니아 가보셨나요?
본 영상의 디렉터인 구재완씨는 타즈매니아에서 6개월간 머물며,
이 영상을 틈틈히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첫 화면에 노을지는 호바트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아래 글은 본 영상이 어떻게 촬영이 되었는지 제작자가 직접 쓴 글입니다.
[I See Tasmania]
작년 I See Jeju에 이어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두 번째 영상.
호주 남섬 Tasmania에 약 6개월간 머물며 영상작업을 위해 틈틈이 촬영을 다녔지만 사실 Nature 위주의 영상을 찍는다는 것이 날씨의 영향과 예상 구도 설정, 그리고 각종 주변 변수들을 해결해야 하기에 생각보다 뜻대로 찍기가 어렵다.
특히 내가 머물렀던 2월~7월 시기가 호주에서는 하계에서 동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며 남극위에 바로 위치한 섬이라 강한 바람과 예측하기 힘든 구름떼가 많은 시기였다. 강한 바람에 저항하며 흔들리는 드론과 10키로에 달하는 무게추를 단 삼각대마저 바람에 흔들리는 이 곳에서 큰 사고없이 잘 버텨준 장비들에게(?) 감사할 정도이다.
나름 영상하나 제대로 만들어 보겠다고 고군분투했지만 아직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촬영장비가 아쉬웠던 적도 있지만 장비의 한계라고 핑계댈 것도 없이 내가 그릴 수 있는 예상 구도와 실제 마주한 장소에서의 특징을 매칭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 부분은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의 메인 테마가 'I See' 인 것처럼 내 두 눈으로 직접 바라봤던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무튼, 애정어린 두 번째 영상 'I See Tasmania'
이 영상을 보는 분들 중 한명이라도 가슴이 설레인다면 그걸로 충분할 것 같다.
* ps.
낮이며 밤이며 산이며 바다며, 오랜시간 트레킹 하기도 하고 추운 바람을 견디며 차에서 비박도 하고..
이 모든 고생을 함께 해준 아내와 Tasmania에서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_ _)
* 음원 라이센싱 관련 링크를 첨부합니다.
📸 제작자의 인스타그램 : http://bit.ly/2xDe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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