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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9일 월요일, 호주에서는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호주에서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두 명 중 한 명은 2차 감염으로 보입니다.
60대의 여성 확진자는 남편이 이란에서 돌아온 후 확진을 받았으며 남편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부부는 현재 집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여섯 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남성은 멜버른에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을 타고 아들을 방문한 어머니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 번째 환자인 70대의 여성은 확진을 받기 전 콘서트를 가고 대중 시설을 방문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3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빅토리아주 보건부 장관 제니 미카코스(Jenny Mikakos)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주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검역 장소를 확보하고 지난 며칠 동안 약 250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검사 가능 수용 인원을 하루에 5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시드니에서는 3개 이상의 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부모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둔다스(Dundas)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마리스트 컬리지(St Patrick's Marist College)에 다니는 14세, 15세의 10학년의 학생 두 명이 확진을 받았습니다.
두 학생의 아버지들도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윌러비 여자 고등학교 (Willoughby Girls School)에 다니는 7학년의 학생과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퀸즐랜드 주에서는 두바이를 경유하여 런던으로부터 돌아온 여성을 비롯하여 총확진자가 15명이 되었습니다.
이 38세의 여성은 선샤인 코스트 유니버시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라고 알려졌습니다.
3월 10일 오전 11시 기준, 호주에는 총 9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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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 기사 편집 : Brian Lee / brian@pd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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