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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 18일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COVID-19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임상시험을 통과한 백신은 즉시 자체 설비로 생산하여 약 2,500만 명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는 국적자나 영주권자의 귀국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대상자는 현재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되어있지만 그 범위는 COVID-19의 무료 진단 검사처럼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럼 COVID-19 백신은 빠른 호주 경제 회복을 돕는 마법의 약일까요?
호주는 지난 30년간 하락없는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이민, 유학, 관광 산업이었습니다.
올해 2021년 회계연도 순 이민자 전망치는 3만 6천 명으로 2020년 회계연도 순이민자 전망치 16만 8천 명,
2019년 회계연도 순이민자 전망치 23만9천600명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호주는 올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며 경기침체에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입니다.
호주는 잡키퍼, 잡시커등의 급여 보조제도로 실업률 상승을 낮추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가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최근 호주 연방통계국이 발표한 6월 실업률 수치는 7.4%로 지난 5월 7.1%에서 더 상승하여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호주의 경제전문가들은 급여 보조제도가 없었다면 실업률은 11%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호주 내 안전한 주라고 불렸던 퀸즐랜드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옴으로써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성장은 더욱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구글 통계 자료에 의하면 오늘 2020년 8월 24일까지 호주의 확진자는 24,812명, 완치자는 19,228명, 사망자는 502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COVID-19 백신은 임상시험 최종단계인 3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스콧 모리슨 총리는 백신 공급에 필요한 미국 제약사 벡턴 디킨슨에서 주사기와 주삿바늘 1억 개, 약 2500만 호주달러 계약도 체결하였습니다.
COVID-19 백신 공급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호주 국민은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백신을 맞을까요?
모든 국민이 원활히 백신을 맞는다면 타 국가보다 빠른 경제 회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산업인 이민, 유학 산업이 활성화가 되고, 부동산은 분명 빠르게 회복할 것입니다.
그에 따른 산업군도 원할히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안전이 완전히 검증되지 않아 호주 국민들의 염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백신에대한 안전이 보장된다면 그 어느 국가보다 빠르게 경제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사 작성: Brian Lee / brian@pd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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