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캥거루 구조한 호주 경찰

빅토리아주 경찰 2명(크리스 루소와 커비 톤킨)이 바다에 빠진 캥거루를 구출하였습니다.

10월 27일 오후 5시 무렵 Safety Beach에서 캥거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습니다.

캥거루는 바닷물을 삼켜 버렸고 익사 직전이었습니다.

크리스 루소(Chris Russo)와 커비 톤킨(Kirby Tonkins)은 

의식을 잃은 캥거루를 보고 바다로 달려들어, 

캥거루를 꺼낸 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였습니다.

가까스로 캥거루의 심장은 다시 뛰었고, 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담요를 감쌌습니다.

■ 영상자료 : Police save drowning kangaroo in Rosebud, Victoria - No Comment TV

많은 언론의 관심에 대해 커비 톤킨은

"그것은 항상 좋은 느낌이다. 캥거루인 걸 알지만, 모든 생명은 구할 가치가 있다."

"It's always a good feeling, I know it's a kangaroo but every life's worth saving."

라며 답을 하였습니다.

담요에 감싼 캥거루는 로즈버드 경찰서 (Rosebud Police Station)로 옮겨졌고,

항생제를 맞은 후, 회복한 뒤 야생으로 돌려 보내졌습니다.

▶ 원문기사 : http://bit.ly/2SsoR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