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날짜별 딸기 속 바늘과의 전쟁.

[호주] 날짜별 딸기 속 바늘과의 전쟁.

현재 호주는 딸기 속 바늘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딸기로 시작되었지만, 바나나, 사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노던 테리토리주를 제외한 모두 주에서 과일 속에서 바늘이 발견되었습니다.

딸기 농가들은 힘들게 키워온 수많은 딸기를 매장하고 있습니다.

Strawberry farmers across Australia are facing devastating losses, as the nationwide needle sabotage crisis forces them to dump their crops. Read more: https://t.co/a9aZFYPPTh #9News pic.twitter.com/yTSI8SI25z

— Nine News Melbourne (@9NewsMelb) 2018년 9월 18일

오늘 자 뉴스를 보면 많은 시민이 고통받는 딸기 농장을 찾아 직접 딸기 구매를 하여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딸기 농가들에 힘을 주세요.

지금까지 딸기 속 바늘 사건에 대해 날짜별로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9월 12일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주에서

9월 5일에서 8일 사이 판매된 Berry Obsession과

Berry Licious 브랜드 딸기에서 바늘이 발견되어

즉시 폐기 또는 리콜하라고 경고.

9월 13일 

퀸즐랜드 경찰은 베리 옵세션(Berry Obsession)과 베리 리셔서(Berry Licious)라는 브랜드에 딸기를 공급한 와무란 팜(Warmuran farm)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

퀸즐랜드 딸기재배자협회(Queensland Strawberry Growers Association)는 딸기를 잘라 먹을 것을 권유.

딸기 속 바늘이 발견된 곳은 퀸즐랜드주에서 2건, 빅토리아주에서 2건.

9월 14일 

뉴사우스웨일즈 중북부 윙햄(Wingham) 콜스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딸기에서 바늘 발견. 뉴사우스웨일즈주로 확산.

찬탈 포게라스(Chantal Faugeras) 씨는 11일 구입한 딜라이트풀 스트로베리(Delightful Strawberries) 브랜드의 

상품에서 총 3개의 바늘을 발견하고 신고.

9월 15일 

뉴사우스웨일즈 인가딘(Engadine) 콜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딸기에서도 바늘 발견. 진열대에 놓인 딸기 모두 회수 조치.

퀸즐랜드,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즈주, 호주 주도 주도(ACT) 로 딸기속 바늘 사태 확산. 

15일까지 바늘 발견된 브랜드는 베리 옵세션(Berry Obsession), 베리 리셔스(Berry Licious), 러브 베리(Love Berry), 도니브룩 베리즈(Donnybrook Berries), 딜라이트풀 스트로베리즈(Delightful Strawberries), 오아시스(Oasis).

Needles have been found in strawberries here in Sydney, with the city’s first case of sabotage at Coles Engadine. @Gabrielle_Boyle #9News pic.twitter.com/lpxwzV2fCe

— Nine News Sydney (@9NewsSyd) September 15, 2018

9월 16일 

퀸즐랜드주 아나스타냐 팔라셰크 주 총리는 딸기 속 바늘 사태에 대해 딸기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경제 손실을 줌에 따라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정보를 주는 제보자에게

10만 달러(한화 약 8천만 원)의 현상금을 제공한다고 발표.

9월 17일 

뉴질랜드 대형 식품 유통업체 푸드스터프스(Foodstuffs)는 호주산 딸기 수입 및 배급을 중단한다고 발표.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 콜스(Coles)와 알디(Aldi)는 판매대에서 모든 딸기를 회수 조치.

호주 딸기를 수입하는 세계 각국 또한 수입 금지 및 검토. 

퀸즐랜드주에 사는 62세 여성이 바나나에서 바늘을 발견 신고했으나, 추후 자신이 직접 한 범죄로 밝혀짐. 

경찰은 이 여성은 정신적 장애가 있으며 딸기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발표. 

그렇지만 경찰은 모방 범죄 우려에 대해 경고하면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자는 최고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말함. 

9월 18일 

시드니 북서부 더 폰즈(The Ponds) 울월스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핑크 레이디 사과에서 바늘 발견 제보.

딸기, 바나나에 이어 사과에서도 바늘이 발견됨. 다른 과일로 확산중.

9월 19일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식품 오염 범죄에 대한 처벌을 기존 10년형에서 

15년형으로 강화 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요청.

딸기 재배 농가를 위해 연방정부는 100만 달러 규모의 기금 조달 계획을 발표.

퀸즐랜드 주 정부 또한 100만달러 지원금을 약속.

현재까지 과일에 바늘이 발견된 신고는 총 26건. NSW 8건, VIC 6건, QLD 4건, WA 4건, SA 3건, TAS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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