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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보건부는 멜버른 공항에 도착한 20대 젊은 남성이 홍역에 걸린 사실을 발견하고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모아에서 출발하여 지난 목요일 에어 뉴질랜드 NZ721편을 타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호주로 입국하였습니다.
그는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여 노던 빅토리아에 있는 Shepparton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홍역은 기침을 하면서 배출된 분비물이 공기 중에 퍼지면서 감염이 됩니다.
열과 발진을 일으키는 매우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지난주에 이 남성과 같은 경로로 이동한 사람 중에 고열, 결막염, 기침, 콧물 및 발진 증세가 있으면 꼭 병원에 가야 합니다.
아래는 빅토리아주 보건부에서 밝힌 이 남성의 이동 경로입니다.
■ 날짜: Thursday, November 14
▶ 장소: Air New Zealand flight NZ721 | 시간: 7.17am to 9.54am
▶ 장소: Melbourne Tullamarine Airport, Terminal 2 | 시간: 9.54am – 11.45am
▶ 장소: Skybus to Southern Cross station, Spencer St, Melbourne CBD | 시간: 11.15am –12.15pm
▶ 장소: Southern Cross station, Spencer St, Melbourne CBD | 시간: 11.45am – 1.20pm
▶ 장소: V-line train, Southern Cross station to Shepparton | 시간: 12.52pm – 4pm
▶ 장소: Shepparton train station, Purcell St, Shepparton | 시간: 3.30pm – 4.30pm
홍역은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니 유아기 때 접종을 하셨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또한 홍역에 한번 걸렸던 사람도 면역이 생겨서 평생 다시는 걸리지 않습니다.
2019년 한해동안 빅토리아 주에서만 44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홍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과 접촉 후 발생하였습니다.
아시아, 유럽, 미국은 홍역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니 여행 전 예방접종의 유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 기사 편집 : Brian LEE / brian@pd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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