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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도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이 아닌 국내에서 사람 대 사람 간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가 최근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호주의 많은 언론에서 뉴스 보도함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급증하면서 일부 제품 사재기 현상이 호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호주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의 위협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호주인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미리 구입함으로써 일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재고가 바닥이 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퍼스의 클레어몬트에 있는 콜스는 손 소독제, 휴지, 기저귀, 생리대, 통조림 및 생수를 비축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의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손 소독제가 이미 동이 났으며, 일부 상점은 이번 주 주중까지 재고가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한 쇼핑객은 물건이 없는 것도 그렇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물건을 마구잡이로 집어가면서 사람들 사이에 신경전이 발생되는 것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의 생존 전문가 밥 쿠퍼(Bob Cooper)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어 식량공급이 부족해지기 전에 미리 식료품을 저장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식료품 공급망이 망가졌을 때 생존에 충분한 양의 음식이 보관되어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말린 음식, 시리얼, 파스타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음식과 비상시 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가루도 구비해야 한다고 밥 쿠퍼는 조언하고 있습니다.
■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 기사 편집 : Brian Lee / brian@pd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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