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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1월 28일 시드니에 강풍(90km/h)을 동반한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시내 곳곳이 물에 잠겨 교통이 마비되고, SES 긴급서비스 자원봉사자와 14세 소년이 숨졌습니다.
노스 라이드 (North Ryde)에서는 경찰관 2명이 나무가 쓰러져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호주 기상청의 롭 태거트 예보관은 "불과 90분 동안 91㎜가 쏟아질 만큼 경이적이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11월에 시드니에서 기록한 강수량으로는 1984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시드니 공항은 활주로 3개 중 2개를 폐쇄하였고, 약 50편이 취소, 지연되었습니다.
■ 영상자료 : Sydney rain and flooding disrupt morning rush hour / Guardian News
■ 영상자료 : Storm dumps more than a month's rain on Sydney in just two hours | ABC News
한편 퀸즐랜드주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이어진 산불 (bushfire)로 지금까지
최소 2만 헥타르가 소실되고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습니다.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 온도도 높아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Bowen 기온이 41.1도에 도달했고, Rockhampton은 41.7도를 기록하였습니다.
스콧 모리슨 (Scott Morrison) 총리는 퀸즐랜드 bushfire 긴급 문제에 대해
연방정부에서 재정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약속하였습니다.
호주 퀸즐랜드 주지사 나스타샤 팔라쉐이(Annastacia Palaszczuk) 는 대형 산불로 인해
29개의 퀸즐랜드 주립학교와 5개의 비 주립 학교를 폐쇄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퀸즐랜드 소방 및 응급 서비스는 약 100명의 NSW 소방관과
100명의 남호주 소방관, 그리고 다른 지역의 220명의 소방관을 긴급 요청하였습니다.
■ 영상자료 : Bushfire threatens homes during Australian heatwave / ODN
■ 영상자료 : 8,000 told to evacuate amid catastrophic bushfire threat in Queensland | A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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