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를 보이던 해외 이주자가 지난해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 2011년 2만 2628명 ˙ 2012년 1만 5323명 ˙ 2013년 8718명 ˙ 2015년 7131명 문재인 정부가 시작된 2017년에는 1443명에 불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약 5000명으로 늘어나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2011년에서 2015년까지 상당히 높은 해외 이주자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이주자 수였지만 2017년 대비 약 4배가 증가한 숫자라 왜 그런지 알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이주자의 새 보금자리는 대부분 영어권 선진국이었습니다. 미국이 3183명(50.8%)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1089명(17.4%), 호주 547명(8.7%), 뉴질랜드 255명(4.1%) 순입니다. 지난해 부..
미연방 국무부가 이번 달부터 공무를 제외한 모든 비자 신청자들에게 소셜미디어 (SNS) 계정을 비롯하여, 최근 5년 동안 사용한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모두 제출하도록 했다고 CNN, BBC 등이 보도하였습니다. 예전에 올린 SNS 문구나, 사진 그리고 타인이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만으로도 비자 신청이 기각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해외여행 기록, 강제추방 이력, 테러 활동에 연루된 가족 구성원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 및 입국심사 강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3월 법률안이 발표된 이후 이번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시민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