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10월 15일 공개하였습니다. 새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디자인을하였습니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1988년부터 사용한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특히 속지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할 수 있는 문화재와 자연물, 문양 등을 넣었습니다. 또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여권의 경우 신원정보 면이 종이 재질로 위·변조가 가능하지만, 이 부분을 개선하여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어 여권의 보안에 더 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