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표지색 바뀌는 대한민국 새 여권. (디자인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2020년 하반기부터 발급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 시안을 

10월 15일 공개하였습니다.

새 여권 디자인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기초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수정·보완하여 디자인을하였습니다.

현행 일반여권 표지의 색상이 1988년부터 사용한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뀌고, 디자인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특히 속지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할 수 있는 문화재와 자연물, 문양 등을 넣었습니다.

또한 지금 사용하고 있는 여권의 경우 신원정보 면이 종이 재질로 위·변조가 가능하지만, 

이 부분을 개선하여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변경하고, 사진과 기재 사항을 레이저로 새겨 넣어 여권의 보안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럼 여권의 디자인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 표지

여권의 용도에 따른 색깔 구분은 아직 미정이며 설문조사를 진행중입니다.

현행 여권은 일반용, 관용, 외교관용의 색깔이 다릅니다.

※ 설문조사 링크 : http://bit.ly/2PAPZrv

■ 표지이면

한국의 상징적 이미지와 문양들을 패턴화하여 전통미와 미래적인 느낌을 동시에 표현.

■ 신원정보면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및 레이저 기술 사용하여 보안성을 강화함.

여권번호 체계를 변경, 주민등록번호를 삭제. 

■ 선사시대 대표 유물

화순 대곡리 청동기,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빗살무늬토기

■ 삼국시대 유물 : 신라

신라 부부총 금귀걸이, 신라 금관총 금관, 신라 천마총 천마도

■ 삼국시대 유물 : 백제

백제 무령왕 금제관식, 백제 금동대향로

■ 삼국시대 유물 : 백제, 신라

백제 산수무늬 벽돌, 신라 기마인물형 명기

■ 삼국시대 유물 : 고구려벽화

고구려 강서중묘 주작, 고구려 강서대묘 현무

■ 통일신라시대 석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석가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 고려·조선시대 : 공예예술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분청사기 물고기 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

■ 조선시대 한글

훈민정음 (언해본)

■ 조선시대 과학문물

천상열차분야지도, 거북선, 앙부일구

■ 조선시대 예술 : 한국의 동물과 사람

맹호도, 십장생도 병풍 중 일부(학), 김홍도 <춤추는 아이>

■ 조선시대 예술 : 한국의 자연

일월오봉도

■ 조선시대 예술 : 한국의 자연

정선 <인왕제색도>

■ 마지막 면

소지인연락처, 여권 사용 안내

차세대 여권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위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제공된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당신의 의견이 새 여권 디자인에 반영됩니다.

▶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자세히 보기 (EBook) : http://bit.ly/2J3NI5X

▶ 차세대 전자여권 설문조사 참여하기 : http://bit.ly/2PAPZr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