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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부터 시드니 CBD 와 옥스포드 스트리트에 있는 술집에 오전 1:30 이후에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자정 이후 유리잔에 담긴 칵테일, 샷 및 주류 판매에 대한 제한은 사라지고 좋은 평가를 받은 업소는 마지막 음료를 30분 연장된 시간인 오전 3:30까지 판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NSW주 보틀샵은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는 자정까지 문을 열 수 있으며 일요일은 11시까지 판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킹스 크로스는 이번 조치에서 제외되며 주정부가 향후 12개월 동안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드니의 몇몇 술집들은 주류 판매 법안이 조정된 것에 대한 축하 파티를 열기로 하였습니다.
NSW 경찰 대변인은 "NSW 경찰은 음주와 관련된 범죄 대응에 대해서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하며 제재가 풀리는 1월 14일 자정부터 술집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류 판매 제한 법률은 킹스 크로스에서 토마스 켈리 (Thomas Kelly) 와 다니엘 크리스티 (Daniel Christie)가 주먹질에 의해 사망하면서 화두가 되기 시작하여 2014년에 음주 관련 범죄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이 법안이 시행된 이후로 킹스크로스에서는 5년 동안 53%의 폭행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주류 제한 법률에 적용되지 않은 뉴타운, 더블 베이, 본다이, 쿠지 지역은 범죄 발생률이 30% 증가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밤 문화를 더욱 오래 즐길 수 있게 해주어서 기분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책임감 있게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행동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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