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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호주의 애들레이드가 어제 1월 24일 오후 3시 36분 낮 최고 기온 46.6도를 기록하면서
호주 주요 도시 중 가장 뜨거운 도시로 등극하였습니다.
이 수치는 1936년 1월 애들레이드에서 기록한 46.1도를 웃도는 수치이며,
2009년 멜버른에서 기록한 46.4도를 넘는 수치입니다.
그에 따른 여파로 어제 하루 동안 남호주 전역이 폭염에 휩싸였습니다.
■ 영상자료 : Egg fried on footpath at Dover Gardens / 7NEWS
- 여름 때, 대구 뉴스에서 자주 보던 모습
Port Augusta 지역의 경우 최고 기록이 49.5도를 기록하였으며, Ceduna 48.6도,
Port Pirie 와 Whaylla 지역이 48.5도를 기록하였습니다.
남호주의 전례 없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장치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 공급이 부족하여 남호주의 디젤 발전기 가동이 처음으로 요청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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