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호주꿀팁 페이스북 fb.com/hojutips 에서 제공되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에서 타즈매니아로 이주하여 새로운 시작을 하려던 커플이 2천 달러의 사기를 당했습니다.
렌트할 집을 구하던 커플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인 'Gumtree'에서 다른 사이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렌트하우스를 발견하고 연락을 하였습니다.
정보를 주고받던 중, 집을 렌트하려면 보증금으로 2천 달러를 보내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커플은 집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본인은 군인이라 집을 자주 비우기 때문에 집을 렌트한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돈을 보냈습니다.
타즈매니아에서는 집 주인에게 직접 보증금을 내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 커플은 안타깝게도 불법인 사실을 몰랐습니다.
렌트 보증금은 주정부 온라인 시스템인 MyBond system, via service 또는 부동산을 통해서만 납부를 해야 합니다.
커플은 얼마 후 집 열쇠를 받으러 부동산에 가서야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기꾼들은 매뉴얼에 따라 'cuz' 같은 친근한 언어를 사용하여 문자 메시지를 보내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 해외 사기꾼이 아니라는 것을 나타내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거나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노린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 부동산 전문 사이트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 허위로 집을 광고하고 4주 렌트비 또는 보증금을 내라는 수법을 사용합니다. 호주의 유명 부동산 사이트로는 Real estate가 있습니다.
▶Real estate 사이트 : https://www.realestate.com.au/
Scamwatch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거의 200건, 약 12만 달러의 렌트 사기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스캠와치 사이트 : https://www.scamwatch.gov.au/
검트리 관계자는 거래를 할 때는 직접 만나서 하는 것이 가장 좋고, 물건 가격이 평균보다 많이 낮으면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집을 렌트하거나 구입할 때는 가능한 집을 직접 확인하거나 건물 관리인 또는 부동산과 면담 또는 전화 통화라도 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기사 작성 : Stella LEE / shortet@naver.com
■ 기사 자문 : 13년 경력 HD 부동산 대표 임희석 (전화: 0433 191 442)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주 꿀팁
'호주&해외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산불로 인한 공기 오염, 마스크 꼭 챙기세요! (0) | 2019.11.14 |
---|---|
페이스북에서 아빠 찾기! 호주 정자 기증은 어떻게? (0) | 2019.11.13 |
[주의] 호주 입국시, 음식물 신고 안하면 비자 취소!!! (0) | 2019.11.05 |
이게 가능해? 빈 병 모아서 결혼식을 한다고? (0) | 2019.11.02 |
호주 워킹홀리데이 세금 규정은 불법! 유사소송 줄이을 듯. (0) | 2019.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