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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축구대표팀의 주장 마일 예디낙 Mile Jedinak (34·애스턴 빌라)이
많은 고민 끝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기로 했다고
2018년 10월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However, after a huge amount of time reflecting and discussing with those closest with me, I feel that it is the right time to move aside in order to focus on my club football [for Aston Villa in the Championship] and prolonging that journey."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이야기를 나눈 후,
나는 나의 축구 클럽 (챔피언십의 애스턴 빌라를 위해) 에 집중하고,
그 여행의 연장을 위해 곁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고 느꼈다."
라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호주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예디낙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하였고,
한국 입장에서는 예디낙과는 안 좋은 인연이 있습니다.
그는 2011년 AFC 아시안컵 조별 리그 2차전인 대한민국전에서 A매치 데뷔골이자 동점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만들었고,
2015년 호주에서 열린 AFC 아시안컵에서 호주팀의 주장으로 출전하여 결승에서
대한민국을 만나 접점 끝에 2:1로 호주의 AFC 가입 후 처음으로 자국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 영상자료 : 마일 예디낙의 골 모음. - 유튜브
호주 코치 그레이엄 아놀드 (Graham Arnold)는 글을 통해
"Mile has been a great leader for the Socceroos and a great player for Australia."
"마일은 호주 축구 사커루의 훌륭한 리더이자 선수였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EFL 챔피언쉽 (The English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의 애스턴 빌라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예디낙은
이번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아쉽게 1:0으로 져 프리미어리그로 복귀가 좌절된 바 있습니다.
그동안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애스턴 빌라에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
▶ 원문 자료 : 마일 예디낙(Mile Jedinak)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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