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 18일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와 COVID-19 백신 공급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임상시험을 통과한 백신은 즉시 자체 설비로 생산하여 약 2,500만 명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스콧 모리슨 총리는 현재 외국에 거주하는 국적자나 영주권자의 귀국만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대상자는 현재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로 되어있지만 그 범위는 COVID-19의 무료 진단 검사처럼 확대될 전망입니다. 그럼 COVID-19 백신은 빠른 호주 경제 회복을 돕는 마법의 약일까요? 호주는 지난 30년간 하락없는 경제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그 대표적인 이유가 이민, 유학, 관광 산업이었습니다. 올해 2021년 회계연도 순 이민자 전망치는 3만 6천 명으로 2020년 회계연도 순이..
3월 9일 월요일, 호주에서는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호주에서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두 명 중 한 명은 2차 감염으로 보입니다. 60대의 여성 확진자는 남편이 이란에서 돌아온 후 확진을 받았으며 남편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부부는 현재 집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여섯 번째 확진 환자인 40대 남성은 멜버른에서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을 타고 아들을 방문한 어머니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 번째 환자인 70대의 여성은 확진을 받기 전 콘서트를 가고 대중 시설을 방문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3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빅토리아주 보건부 장관 제니 미카코스(Jenny Mikakos)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주..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발 항공편과 이란발 항공편의 입국을 제한한데 이어 3월 5일 목요일부터 한국발 항공편의 입국을 제한했습니다. 단,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한국에서 오더라도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하여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3국에서 14일 동안 체류 후 호주로 입국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 꼭 오셔야되시는 분들은 제한 조치를 받지 않는 제3국에서 14일 체류 후 호주로 입국 하시기 바랍니다. 입국 제한 조치는 7일 단위로 갱신할 예정이며, 오는 3월 14일 재검토 될 예정입니다. 시드니에 있는 에핑 보이스 하이 스쿨 (Epping Boys High School)의 11학년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금요일엔 휴교를 하고 대책..
호주에서도 해외를 다녀온 사람들이 아닌 국내에서 사람 대 사람 간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가 최근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호주의 많은 언론에서 뉴스 보도함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급증하면서 일부 제품 사재기 현상이 호주 일부 지역에서 나타났습니다. 호주 당국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의 위협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으며, 호주인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슈퍼마켓에서 제품을 미리 구입함으로써 일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재고가 바닥이 났습니다. 지난 토요일 퍼스의 클레어몬트에 있는 콜스는 손 소독제, 휴지, 기저귀, 생리대, 통조림 및 생수를 비축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의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손 소독제가 이미 동이 났으며, 일부 상점은 이..
호주 정부는 이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하자 이란으로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이란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호주 입국을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란에서 출발하는 호주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입국이 가능하지만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며, 외국인의 경우 제3국에서 2주를 체류한 후 호주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란은 코로나 확진자가 현재 388명, 사망자가 34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나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란의 코로나19 사망률은 중국 다음으로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호주에서는 두 명이 추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총 2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한 명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격리되었다가 나온 79세의 여성이고 다른 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대피해 다윈에서 14일 동안 격리된 266명의 호주인들이 하워드 스프링스 검역소에서 나왔습니다. 대피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렁(Brian Leng)은 처음에는 검역소에서 2 주를 보내는 것에 대해 걱정했지만 우한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의 피난민은 여전히 다른 캠프에서 며칠 더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요코하마를 떠난 후 다윈 인근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164 명 중 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습니다. 머피 교수는 확진을 받은 7 명 모두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에서 호주 학교에 등록한 11 학년과 12 학년 학생들은 몸 상태가 좋으면 다시 호주로 입국해 학교를 다..
1월 25일 토요일 빅토리아 주의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임으로써 호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국인 남성은 1월 25일 토요일 오전 2시 15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일요일 남방항공 CZ321편을 타고 광저우에서 멜번으로 도착하여 현재 클레이튼에 있는 모나쉬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와 같은 비행기를 탄 탑승객들에게 예방 차원에서 연락을 하고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 사우스 웨일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세명은 53세, 43세, 35세로 후베이 성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고 현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12명의 검사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퀸즐랜드 주에서 검사를 받은 아홉명은..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200명이 넘게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고, 한국, 일본, 태국 등 인근 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3명입니다. 특히 우한 - 시드니 직항 편을 이용한 승객은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과 유사한 증상,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쇠약감이 동반됩니다. 동반 증상으로는 설사와 탈수, 기력 감퇴, 구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일주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공기 전염, 환자와의 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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