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오후 골드코스트 북부 해안에 폭풍우가 몰려왔으며, 단 1시간 만에 쿠메라 해안 (Coomera Shores)에는 최대 5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골드코스트 홀리웰 (Hollywell)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폭풍이 지나가는 동안 집에서 샤워를 하다가 번개를 맞았습니다. 그녀가 샤워 하는 도중에 번개가 쳤는데 전기가 집을 통과하면서 몸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았고, 발은 빨갛게 되었으며 입술이 따끔거렸다고 전했습니다. 구조 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검사를 하였고,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에서 로비나 종합병원 (Robina Hospital)으로 이송하였습니다. 폭풍우가 지나가는 동안에는 번개가 칠 위험이 있으므로 샤워를 하지 말고 싱크대를 포함한 배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
63세의 래리 (가명)는 지난 2년 동안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의 재활용 제도를 이용하여 퇴직을 위한 8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그는 매일 스포츠 클럽에서 빈 용기를 모은 다음 교환소로 운반하여 캔과 병 당 10 센트를 받았습니다. 래리는 이것이 한 주에 3천 달러를 벌 수 있었던 유일한 수입원이라 일주일 중 토요일 오후만 쉬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이것이 불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빅토리아주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법률에 따르면 해당 주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된 음료 용기에 대한 환불을 요청하면 최대 3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합니다. 뉴 사우스 웨일스주에서도 비슷한 법률이 적용됩니다. 래리는 스포츠 클럽에서 병과 캔을 수집하기 위해 400 ~ 500km를 이..
중국 후베이성에서 대피해 다윈에서 14일 동안 격리된 266명의 호주인들이 하워드 스프링스 검역소에서 나왔습니다. 대피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렁(Brian Leng)은 처음에는 검역소에서 2 주를 보내는 것에 대해 걱정했지만 우한을 떠나기로 한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의 피난민은 여전히 다른 캠프에서 며칠 더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목요일에 요코하마를 떠난 후 다윈 인근 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164 명 중 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습니다. 머피 교수는 확진을 받은 7 명 모두 건강하고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후베이성 외의 중국에서 호주 학교에 등록한 11 학년과 12 학년 학생들은 몸 상태가 좋으면 다시 호주로 입국해 학교를 다..
목요일 아침,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에서 다윈 공항으로 도착한 승객들 중 6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금요일 밤, 54 세와 55 세의 두 명의 퀸즐랜드 여성이 감염에 대해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추가 치료를 위해 브리즈번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전,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24 세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지역의 한 여성이 다윈에서 로열 애들레이드 병원으로 이송되어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건 당국이 전했습니다. 이 여성은 호주로 출발하기 전에 요코하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나 다윈에 도착했을 때 독감 같은 증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중 보건 책임자 니콜라 스푸리에 (Nicol..
목요일 (2월 20일) 오전 7시 40분에 16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드니 센트럴 역에서 멜버른 사우던 크로스 역으로 출발한 XPT 열차가 멜버른에서 45km 떨어진 월런(Wallan) 역 근처에서 오후 7시 45분경 탈선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은 환자 수송 항공기를 타고 멜버른으로 이송되었으며 여러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열차의 두 번째 칸에 있던 스콧 리커드 (Scott Rickard) 박사는 기차가 갑자기 아주 빠른 속도로 멈추면서 물건들이 테이블 위에서 떨어지고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짐이 날아다니는 무서운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리커드 박사는 탈선 후 약 10 분 동안 열차에 갇혀 있었고 여기저기 누워있는 사람들이 다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1월 25일 토요일 빅토리아 주의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임으로써 호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국인 남성은 1월 25일 토요일 오전 2시 15분에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일요일 남방항공 CZ321편을 타고 광저우에서 멜번으로 도착하여 현재 클레이튼에 있는 모나쉬 메디컬 센터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와 같은 비행기를 탄 탑승객들에게 예방 차원에서 연락을 하고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뉴 사우스 웨일 주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세명은 53세, 43세, 35세로 후베이 성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고 현재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이들을 제외한 다른 12명의 검사자들은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퀸즐랜드 주에서 검사를 받은 아홉명은..
매년 1 월 26 일에 열리는 Australia Day는 호주의 공식 국경일입니다. 이번 일요일에 다가오는 오스트레일리아데이에 도시마다 열리는 특별한 행사를 모아봤습니다. ■ 시드니 연기 피우기 의식 (Smoking ceremony)부터 거리 파티, 요트 발레까지 수십 가지 행사가 시드니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축하 행사는 오전 8시 직선에 바랑라루 리저브에서 원주민 및 토레스 해협 섬 주민 댄서와 가수의 연기 피우기 의식 행사와 특별 공연으로 시작됩니다. 오전 9시부터 시드니 스트리트 파티가 더 록스로 변경되어 음악, 거리 공연, 스트리트 푸드가 가득한 카니발의 형태로 하루 종일 열립니다. 터그와 요트 발레라고 불리는 행사는 정오 직후에 서큘러 키에서 여러 크루즈 선박이 운영하며, 하늘을 날아다니는 헬리..
선크림에 들어가는 여섯 가지 성분이 평균 10일 동안 혈류에 남아있어서 이 독성이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 화학 물질들은 자외선 차단을 위해 피부에 흡수되도록 설계되었지만 혈류로의 흡수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된 미국 FDA의 연구 결과에서 작년에 연구원이 제기했던 우려를 확인했습니다. 48명이 실험에 지원했으며 혈류에 남을 수 있는 여섯 가지 성분인 아보벤존, 옥시벤존, 옥토 크릴렌, 호모 살레이트, 옥티 살레이트, 옥티 노세이트이 들어있는 네 종류의 선크림과 선 스프레이를 평가했습니다. 바나나 보트 데일리 프로텍트 SPF50과 니베아 센시티브 프로텍트 SPF50에는 호모 살레이트와 옥토 크릴렌이 함유되어 있고, 캔서 카운슬 에브리데이 SPF에는 옥토 크릴렌이 포함되..
호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200명이 넘게 확진 환자가 발생하였고, 한국, 일본, 태국 등 인근 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총 3명입니다. 특히 우한 - 시드니 직항 편을 이용한 승객은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를 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호흡곤란 등 폐렴과 유사한 증상, 두통, 근육통 등 전신 쇠약감이 동반됩니다. 동반 증상으로는 설사와 탈수, 기력 감퇴, 구토, 식욕부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일주일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경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공기 전염, 환자와의 신체..
1월 17일부터 NSW 주에서 불씨가 남아있는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던질 경우 최대 11,000 달러 (한화 약 8백8십만 원)의 벌금과 최대 10점의 벌점을 받게 됩니다. 불 사용 전면 금지 (Total fire ban) 기간 중에 적발될 경우 10점의 벌점과 1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 기간이 아닐 경우에는 벌금 660달러 (한화 약 53만 원)와 5점의 벌점이 부과됩니다. 이러한 유형의 위반에 대해 벌점이 부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NSW 주 지역 소방 서비스 대표 브라이언 맥도너 (Brian McDonough)는 "이런 무모한 행동이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하며 불씨가 있는 담배꽁초를 버리기 전에 본인이 하는 행동에 대한 결과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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